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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부터 질서까지! 실내 수영장 에티켓 완전 정리

by gaza1000 2025. 8. 5.

수영장 에티켓

실내 수영장은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폐쇄된 공간이라는 특성상 작은 부주의나 무례한 행동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수질과 위생, 질서에 대한 기본 에티켓이 지켜지지 않으면 모든 이용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내 수영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기 위한 안전수칙과 필수 에티켓을 정리해드립니다.

1.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

실내 수영장은 미끄러운 바닥과 제한된 시야, 수심 차이 등 다양한 위험 요소가 존재합니다. 특히 초보자나 어린이가 많은 공공 수영장에서는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입수 전 준비운동 필수 – 수영 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관절 돌리기를 통해 근육 부상을 예방하고,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이나 쥐가 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뛰지 않기 – 수영장 주변은 바닥이 젖어 매우 미끄럽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장난을 치며 뛰는 행동은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습니다.
  • 깊은 수심 구역 주의 – 수영 실력이 부족한 이용자는 깊은 구역 진입을 삼가야 하며, 구조요원에게 수영 실력이나 상태를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중단 – 가슴 통증, 어지럼증, 다리에 쥐가 나는 등의 이상 신호가 오면 즉시 수영을 멈추고 수면 위로 올라와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구명조끼나 보조기구는 보조 수단일 뿐 – 일부 부모는 어린 자녀에게 구명조끼만 입히고 안심하지만, 기구에 의존하지 말고 아이가 항상 보호자 시야 내에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응급상황 시 구조요원 우선 – 실내 수영장은 구조요원이 상주하고 있으나, 물에 빠진 사람을 보았을 때는 무리한 구조 시도를 하기보다 즉시 구조요원에게 알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2. 위생과 수질 관리를 위한 이용자 에티켓

수영장은 다수가 공유하는 물을 사용하는 공간이므로, 개인 위생과 관련된 에티켓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질은 곧 건강과 직결되므로, 모든 이용자가 다음의 행동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 입수 전 샤워 – 땀, 화장품, 로션, 머리기름 등은 수질 오염의 주요 원인입니다. 입수 전 전신 샤워는 수영장 위생의 기본입니다.
  • 수영복·수모 착용 필수 – 일반 속옷이나 면 소재 의류는 물을 흡수해 오염과 섬유탈락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수영 전용 복장을 착용하고 긴 머리는 수모로 정리합니다.
  • 음식물 섭취 금지 – 수영장 내부에서는 음식물 섭취를 해서는 안 되며, 물병도 정해진 구역 외에서는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 소변, 침 뱉기 절대 금지 – 이는 단순 비매너를 넘어 수질과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명백한 위생 테러입니다.
  • 아기 기저귀는 방수 기저귀로 – 유아는 일반 기저귀 대신 수영 전용 방수 기저귀를 착용해야 하며, 기저귀 교환은 지정된 공간에서 해야 합니다.
  • 질병 있을 시 자제 – 피부병, 눈병, 호흡기 질환이 있을 경우 수영장 이용을 삼가야 하며, 타인을 위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3. 질서 유지를 위한 실내 수영장 에티켓

실내 수영장은 다양한 연령과 실력의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장소입니다. 기본적인 배려와 질서의식이 부족하면 작은 마찰로도 갈등이 커질 수 있으므로, 다음의 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 코스별 수영 속도 맞추기 – 자신의 실력에 맞는 코스를 이용하고, 빠른 수영자가 느린 사람을 추월할 때는 접촉 없이 바깥쪽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합니다.
  • 과도한 수다 및 고성 금지 – 수영장에서는 소리가 울려 과도한 대화는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조용한 사용을 권장합니다.
  • 물장구, 다이빙은 조심 – 실내 공간에서는 물 튐, 충돌 가능성이 높아 과격한 행동은 삼가야 하며, 다이빙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합니다.
  • 공용공간 장시간 점유 금지 – 샤워실, 탈의실, 입수 계단 등은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으로, 자리 맡기 등의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 장비 사용 시 주의 – 오리발, 패들 등은 주위 사람과의 간격을 충분히 확보한 뒤 사용해야 하며, 초급자는 기본 장비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진 촬영은 금지 – 사생활 보호를 위해 수영장 내부에서는 촬영이 제한되며, 부득이한 경우 관리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실내 수영장은 단순한 운동 공간이 아닌,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사용하는 공공시설입니다. 안전, 위생, 질서 세 가지 원칙을 기억하며 이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인다면, 모두가 쾌적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작은 배려와 실천이 건강한 수영 문화를 만들어 갑니다. 오늘 당장 실천해보세요.